선교소식

I나라 사역-선교사님의 선교편지

"예수 마시 히 메라 뿌라부 헤. 할렐루야. 아멘(빌 2:11)"
한국은 코로나 확산과 연이어서 들이닥친 큰 위력의 태풍으로 인하여 정말 혼돈의 시간들을 보내고 있는 것 같습니다. 오늘 오후에 두번째 태풍이 동해로 빠져 나갔다고 하지만

 

태풍의 피해를 입은 많은 분들을 생각하며 기도합니다.
지금 한국에서 일어나고 있는 코로나에 대한 일련의 사태를 보면서 한 사람의 목사로서 정말 개인적으로 하나님 앞에 철저하게 회개와 애통하며 이 나라를 불쌍히 여겨 달라고 기도 합니다.

I 나라의 상황은 훨씬 더 어려운 상황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어제부로 누적 확진자가 420만명이 넘어섰고 하루 확진자 수가 91,732명이 늘어났습니다. 그동안 미국, 브라질 다음으로 많았는데 어제 브라질을 앞서서 미국 다음으로 두번째로 누적 확진자가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또한 지금까지는 의외로 사망율이 낮았는데 이제는 매일 사망자들도 세계에서 가장 많은 나라가 되었습니다.

우리 사역지에도 계속해서 확진자 소식이 들려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여기에 있지 않고 나와 있으면서 이러한 상황이 지속 되니까 더욱 마음이 답답해지고 조급해 집니다. 그렇다고 우리가 그곳 내에 있어도 별로 크게 할 수 있는 상황도 아니면서 괜히 마음만 쓰이고 있습니다. 정말 기도 이외에는 더 이상 어떻게 할 수 없는 상황이 참으로 안타깝고 답답합니다. 그곳을 위하여 계속 기도해 주시기를 간절히 부탁을 드립니다.

또한 I 나라는 코로나사태로 인하여 지난 2분기 GDP 성장율이 사상 최대의 -23.9% 하락 했다고 정부가 발표를 하였습니다. 정말 충격적인 수치입니다. 이 성장율을 보다시피 가난한 사람들은 지금은 비록 통행금지는 풀렸지만 여전히 일자리를 찾지 못하고 어려워서 굶는 사람들이 정말 많이 나오고 있습니다. 저희가 개척한 교회들의 교인들도 지속적으로 양식을 지원해 달라는 요청을 해오고 있습니다. 지금 한 한인교회와 또 다른 한 목사님의 후원으로 양식을 나누어 주기를 위하여 준비하고 있습니다. 200여 이상의 가정들에게 양식을 나누어줄 예정입니다. 이 나눔이 지속 될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부탁드립니다.

한가지 급하게 꼭 기도할 제목이 있어서 나눕니다. 저희 사역지에서 아이들에게 태권도를 가르쳤던 비크람 형제의 딸 5살짜리 에스더가 계단에서 굴러떨어져서 어깨의 뼈가 똑 부러졌습니다. 처음에 굴렀을때는 괜찮을 것이라고 생각하고 몇일 지났는데 너무 아프고 부어서 병원에 가서 엑스레이를 찍어 보았더니 어깨뼈가 부러진 것이었습니다. 급하게 수술을 해야 할 상황입니다. 수술이 잘 되고 또 필요한 모든 것들이 잘 채워질 수 있기를 위하여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저희 가정의 큰 아들 나단이가 한국으로 들어와서 이제 격리를 마치고 저희들과 함께 당분간 지내고 있어서 오랜만에 갈렙이가 형아와 함께 활발하게 잘 지내고 있습니다. 그리고 둘째 딸인 레베카(은지)도 한달의 휴가를 받아서 지난 금요일에 이집트에서 한국으로 입국하여 현재 격리에 들어갔습니다. 격리 장소에 먹을 것과 생필품들을 채워 넣어주고 도착한 딸을 멀리서만 보고 수고 했다고 등도 한번 못 두드려주고 돌아서서 왔습니다. 감사하게 코로나 검사 결과는 음성이 나왔습니다. 두 주간의 격리 기간을 잘 지내고 나머지 두 주간 가족들과 함께 좋은 시간을 보냈다가 다시 건강하게 일하는 곳으로 잘 돌아 갈 수 있도록 기도해 주시기를 바랍니다.

하나님의 은혜와 여러분들의 기도가 저희들을 인도의 영혼들을 위하여 살게하는 원동력이 됩니다. 늘 깊은 감사를 드립니다. 이 힘들고 어려운 시대에 하나님께만 소망을 두시기를 기도합니다. 감사합니다.

"예수 그리스도만이 나의 유일한 주님이십니다. (빌2:11)"

 

 

담임목사 : 폴 양

주소 : 7200 Ox Rd Fairfax Station, VA 22039
이메일 : woorivkbc@gma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