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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본36-요아스, 좋은 시작과 끝이 나쁜 신앙의 비극(대하24:1-27)

요아스 시대
통치 기간: 40년(BC835-796)
동시대 선지자: 요엘
역할: 무너진 예루살렘 성전을 재건
비극: 제사장 여호야다가 죽은 후 우상을 섬김
최후 심판: 아람 왕 하사엘의 침공을 받고 모반한 부하들의 손에 피살
영적 교훈: 용두 사미의 신앙의 모델

I. 악녀 아달랴의 통치
예후가 남북 모든 왕들을 죽인 것으로 이스라엘 역사에서 아합과 이세벨의 그늘을 완벽하게 지웠을까? 남유다 왕궁에는 아직도 아합의 핏줄이 남아 있다. 아달랴는 말 그대로 악녀였다.

1.다윗 왕조 멸족 위기
아달랴는 남유다 정권의 후계자가 될 가능성이 있는 왕족들을 모두 죽였다. 다윗 왕조는 그야말로 멸족의 위기를 맞았다. 대하22장 후반부에 보면 아달랴의 숙청이 기록되었다.

2. 어둠에도 하나님의 약속은 여전하다
그러나 다윗의 가문에서 등불이 꺼지지 않을 것이라고 약속하셨던 하나님은 그 약속을 지키셨다. 유다의 왕자들이 아달랴에게 처참하게 학살되는 그 속에서, 죽은 아하시야의 이복누이었던 여호세바가 아하시야의 1살짜리 아들 요아스 왕자와 유모를 빼돌린 것이다.

3. 거룩한 용기
요아스를 빼돌린 여호세바는 6년 후 쿠데타의 주역이 되는 제사장 여호야다의 부인이었다.

*영적 교훈
영적인 하나님의 사람이라면 세상의 악한 지도자에 맞설 거룩한 용기가 있어야 한다.

*역사적 사례
첫째, 한국 민주화를 이룬 세력.
둘째, 찰스피니의 사람들
19세기 중반 미국 남북전쟁이 일어나기 전, 다른 주에서 도망오는 흑인 노예들을 보면 체포해서 다시 그 주로 돌려보내라는 연방법이 제정된 적이 있었다. 돌려보내면 그 흑인 노예들을 기다리는 것은 짐승보다 못한 고문과 죽음이었다.
하나님을 두려워하라, 그리고 해야 할 일을 하라.

II. 여호야다의 쿠테타
불법적으로 왕권을 장악한 아달랴가 유다를 통치한 지 7년째 되던 해, 제사장 여호야다는 마침내 왕권을 회복하기 위한 거사를 실행한다. 성전에서 요아스에게 면류관을 씌우고 제왕이 가지는 율법 책을 줌으로써 순식간에 즉위식을 끝내 버렸다.

1. 아달야의 죽음
무리들의 환호성을 듣고 성전으로 달려간 아달랴는 너무 놀라서 옷을 찢으며 ‘반역이로다’(대하23:13)라고 외친다. 여호야다의 명을 받고 대기하고 있던 군사들은 즉시 아달랴를 성전 밖으로 끌고 나가 처형해 버렸다.

2. 하나님과의 언약을 갱신
1) 순서
첫째, 여호야다는 먼저 자신을 포함하여 온 유다 백성과 왕이 하나님과의 언약을 새롭게 맺도록 했다. 나라의 영적인 회복을 위해서였다.
둘째, 자의든 타의든 아달랴의 통치 아래서 이들은 죄악을 회개하고 하나님께 새로운 헌신을 할 필요가 있었다.
셋째, 요아스 왕과 백성들도 언약을 맺는데, 왕은 하나님의 법에 따라 백성들을 다스리고 백성들은 그런 왕에게 충성한다는 언약이었다.

3. 무엇이 중요한가
권력을 잡는게 문제가 아니라, 권력을 잡는 내가 하나님 앞에 겸허히 순종하는 사람이어야 한다. 지도자와 백성이 다 함께 지난날에 대한 책임을 지고 하나님 앞에 회개하며 다시 태어나야 한다.

*영적 교훈-누구편
하나님이 내 편에 서 달라고 하기 전에, 내가 하나님 편에 확실히 서 있는지 돌아보라.

4. 바알 산당을 파괴하고 성전 의식을 새롭게 하다
언약 갱신에 이어서 여호야다는 아달랴의 통치 아래 유다에 만연하게 된 바알 신전과 제단들, 그리고 우상들을 부수고, 바알의 제사장 맛단을 죽인다.

*영적 교훈
첫째, 버릴 것을 버려야 새로운 축복이 온다
둘째, 비웠으면 새것(예배)으로 채워야 한다
셋째, 영적 회복

III. 요아스의 즉위
아달랴를 처형하기 위해 중단되었던 요아스의 즉위식이 온 백성이 기뻐하는 중에 마무리되었다(왕하11:20). “의로운 사람이 권좌에 앉으면 모든 사람이 기뻐한다”(잠언)

1.자리에 맞는 사람이 앉아야 한다
그 자리에 앉아야 할 사람, 하나님이 준비한 사람이 그 자리에 앉아야 한다.

2. 하나님 나라 안정
7세의 나이로 왕위에 오른 요아스는 그 후 40년이란 긴 세월 동안 나라를 다스렸는데 통치 전반기는 정말 하나님의 거룩한 리더십을 발휘하여 나라를 훌륭하게 다스렸다.

3. 요아스의 성전 보수 프로젝트
요아스의 선정 중 가장 두드러진 업적은 성전을 수리한 것이었다. 솔로몬이 성전을 건축한 지 100년이 훨씬 넘어 당연히 성전은 낡기 시작했다. 하지만 바알을 숭배하던 여호람과 아하시야, 아달랴가 통치하던 도합 30년이란 긴 세월 동안 성전은 방치되었다.

4. 성전 보수 재원
요아스는 성전 수리를 위한 재정 마련을 위해 해마다 유다 여러 성읍에 가서 성전 수리할 돈을 거두라고 지시했다. 그런데 빨리 하라고 지시한 만큼 일이 빨리 이뤄지지 않았다.

*영적 교훈-목회의 어려움
교우들을 움직이기가 정말 어렵다. 주님께서 피리를 불어도 춤을 추지 않는다는 현실이다.

5. 방법을 바꾸라
즉위 23년에 요아스 왕은 대제사장 여호야다와 제사장들을 불러 야단을 쳤다. 왕이 제사장들 야단쳤던 내용을 보면 당시의 상황을 짐작할 수 있다(왕하12:7-8).

*재정 프로그램 점검
지금까지는 제사장들이 회계에게서 돈을 타다가 성전을 보수하는 방법을 취했다. 또 제사장들이 사적으로 사람들에게서 헌금을 받아오기도 했다.

*원인 파악 후 즉시 개선
보수 비용이 제사장들을 거치지 않고 곧장 회계로부터 공사를 맡은 감독관들과 기술자들에게 넘어가게 한 것이다. 뿐만 아니라 제사장들이 성도들에게서 사적으로 모금하는 것을 멈추고, 궤를 만들어 모든 사람이 볼 수 있는 곳에 두어 성도들이 직접 그 궤에 돈을 넣도록 했다. 궤가 차면 서기관과 제사장들이 함께 열러 계산하고 궤에서 나온 돈은 감독관을 통하여 바로 일꾼들에게 전해졌다.

*요아스의 지혜
제사장들의 잘못을 알았으면서도 그들을 벌하지 않고 시스템만 고친 요아스 왕의 지혜가 놀랍다. 오랜 세월 질척거리던 성전 보수공사는 깨끗이 마무리될 수 있었다.

IV. 여호야다의 죽음과 요아스의 타락

1.멘토의 중요성
요아스의 통치에 암흑의 시작은 제사장 여호야다의 죽음이었다. 왕위에 올랐을 때 겨우 7살이었던 요아스가 처음부터 직접 나라를 다스리기는 어려웠을 것이다. 그래서 지혜롭고 경건한 여호야다 제사장이 옆에서 잘 도와주었을 것이다.

1) 멘토의 자질
여호야다는 자신의 영향력을 남용하지 않고, 거룩한 절제력으로 하나님의 리더십을 요아스에게 전수했다(대하24:2). 묵직한 영적 스승이 옆에 있어 주어야 한다.

*영적 교훈-
첫째, 영적 멘토를 만나라
나의 실수를 항상 막아 주고, 위기를 타개할 현명한 조언을 해 줄 멘토를 만나야 한다.

둘째, 영적 자수 성가하라
좋은 영적 멘토를 갖고 있어도 궁극적 실패 여부는 내 자신에게 달렸다.

셋째, 좋은 멘토가 되라
당신 자신이 누군가에게 여호야다 같은 영적인 멘토가 되어 주라.

2. 여호야다의 죽음
여호야다가 죽고 나자 사태가 급변했다(대하24:17-18). 왕은 우상 숭배하는 유다 방백들과 교제하기 시작했다.

*영적 교훈
첫째, 어떻게 사람이 180도 바뀔 수 있을까?
요아스 왕은 단순히 존경하는 어른인 여호야다를 따랐을 뿐, 그 가르침을 깊이 개인적으로 흡수하여 자신의 것으로 만들지 않았던 것이다.

둘째, 영적으로 홀로서기
요아스의 약점은 여호야다라는 영적 멘토를 너무 의지하다가 그가 죽은 이후 순식간에 타락해 버린 것이다. 영적 홀로 서기를 해야 했는데 그러질 못했다. 요아스 왕은 스승 여호야다를 통해 하나님을 보았기보다는, 하나님을 통해 여호야다를 본 것이다.

셋째, 설교와 성경 공부를 배웠으면 자신의 것으로 집을 만들어라
아무리 영적 스승이 좋아도 그 사람이 내 인생을 대신 살아 줄 수는 없다.

3. 하나님의 경고
하나님께서 움직인다. 급기야 여호야다의 아들로 제사장직을 이어받은 스가랴가 하나님의 신에 감동되어 백성 앞에 높이 서서 하나님의 심판을 선포했다(대하24:20).

*영적 교훈-주의 종의 말을 들어야 한다.
강퍅해진 요아스는 스가랴를 통해 전해진 하나님의 책망에도 끔쩍도 않고 오히려 그를 죽이고 만다. 그것도 여호와의전 뜰 안에서 돌로 쳐 죽였다.

4. 죄의 관성의 법칙
스가랴를 죽이는 데 ‘무리가 함께 꾀하고 왕의 명을 좇았다’(대하24:21). 유다 전체가 하나님의 말씀을 무시하고 요아스의 악한 명령을 좇을 만큼 타락해 있었던 것이다.

5. 의로운 자의 피의 기도에 귀 기울이는 하나님
스가랴는 죽어 가면서 신음처럼 기도했다.(대하24:22) 의로운 자의 기도에 응답하시는 하나님은 즉시 징계의 칼을 요아스와 유다 나라에 내리기 시작했다.

V. 하나님의 징계
하나님의 징계는 이해할 수 없는 사건으로 다가온다. 아람이 유다를 침공했다.

1.국가의 위상이 나락으로 떨어진다
왕하12:17-18을 보면 역대하 24:23-24에 나오는 아람 군대 침공에 대한 설명이 나와 있다. 솔로몬 당시에는 열방의 모든 나라들이 이스라엘에 조공을 바쳤는데, 이제는 오히려 이스라엘이 주변 국가들에 조공을 바치는 약속 국가로 전락했다.

2. 아람 왕 하사엘을 기억하는가?
쿠데타로 왕을 암살하고 집권하기 전, 엘리사가 그를 만나서 훗날 이스라엘 백성들을 잔혹하게 핍박할 것이라며 울었던 바로 그 인물이다.

3. 아람 왕 하사엘을 뇌물로 달래다
요아스는 겁에 질려, 왕실 창고와 성전 창고에 소장되어 있던 금을 모두 모아 하사엘에게 보냈다. 하사엘은 요아스의 뇌물까지 받고 나서는 득의만만하여 회군했다.

4. 불안하고 위험한 평화
많은 재물을 갖다 바치고 요아스는 수치스러운 평화를 얻었다. 하지만 그것은 실로 불안한 평화였다. 진정한 평화는 하나님과 화평하면 사람들과도 화평하게 된다.

*영적 교훈
첫째, 마귀는 지배하면 끊임없이 요구한다.
안 되는 것은 처음부터 확실하게 쐐기를 박아야지 나약하게 밀리면 훗날 걷잡을 수 없는 사태로 발전하게 된다. 하사엘이 이끄는 아람 군대의 군사력은 그렇게 막강한 것도 아니었다. 패배의 원인은 딴 데 있었다(대하24:24). 하나님을 버린 유다를 하나님이 버리셨기에 큰 어려움 없이 유다 군대를 정복할 수 있었다.

둘째, 적이 강해서 지는 게 아니라, 하나님을 버린 우리를 하나님이 버리시면 지는 것.
인생의 모든 것은 바로 하나님과의 관계에 달려 있다.

VI. 요아스의 비참한 최후
아람의 침략으로 부상을 당해 누워 있던 요아스는 자신의 심복들에게 암살당하고 만다. 이런 비참한 종말이 우연이 아님을 성경은 분명히 말한다(대하24:25).

1.영적 능력을 잃어버린 지도자는 영적 권위를 상실한다
영적 지도자가 영적 능력을 잃어버리면 주위의 참모들로부터 존경받지 못하고 오히려 죽임을 당할 만큼 땅에 떨어진다.

2. 끝은 처음이 되어야 한다
끝은 처음이 되어야 한다. 어려움에 봉착했다면 근본적인 문제로 다시 돌아가서 다시 시작해야 한다.

VII. 결론
멋지게 시작했던 요아스의 통치는 너무도 나약하고 비참하게 막을 내렸다. 하나님과의 첫 사랑, 그 겸손하던 초심을 중간에서 잃어버렸기 때문이다.

담임목사 : 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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