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자료실

대본 34-엘리사, 두 가지 에피소드를 통한 하나님의 통치(왕하8:1-15)


  1. 수넴 여인의 이야기

수넴 여인은 쉴 수 없는 사역으로 지쳐 있던 엘리사를 위해 늘 좋은 음식을 만들어 대접했던 사람이다. 뿐만 아니라 엘리사를 위해 집에 아늑한 방을 만들어 편히 쉴 수 있도록 세심한 배려를 했다.

  1. 수넴 여인의 두 번째 이야기

그 여인이 여기 또 등장하고 있는 것이다. 이제 이 여인의 인생에 또 한 번의 거대한 위기가 몰려옴은 하나님이 다시 축복의 보호막을 쳐주시려 하기 때문이었다.

1)징계-대 기근

하나님께서는 그 국가적 대징계의 와중에도 하나님을 경건히 섬기는 자들을 특별한 섭리로 돌보셨다. 그래서 하나님 말씀이 엘리사를 통해 그 수넴 여인에게 임한 것이다.

(1) 수넴 여인에게 기근을 피해 떠나라고 하다

이 여인과 가족 전체에게 기근을 피해 7년 동안 다른 땅으로 가 있으라는 것이었다.

성경에 보면 하나님께서는 그분의 사람들에게 이민을 가라든지 이사를 가라 하는 말씀을 참 많이 하신다.그 땅에 오래전부터 터전을 잡고 안정되게 살던 사람들이 갑자기 일어나 움직이는 것이 어디 보통 일이겠는가? 혹독한 시련에서 구원받을 수 있었다.

(2) 어떤 하나님의 명령에 순종하라

당장 힘들고 어려워도 하나님이 가라 하실 때 갈등없이 일어나 움직여야 한다.

이런 찬양이 있다. “주님 말씀하시면 내가 나아가리다. 주님 뜻이 아니면 내가 멈춰 서리다” 이렇게 할 수 있는 모바일 라이프 스타일을 지향해야 한다. 우리는 단순하고 민첩한 삶을 살아야 한다.

(3) 불행의 2개의 다른 시나리오(이중성)

엘리사의 말을 들은 여인은 블레셋으로 간다. 하나님의 사람은 그 와중에도 하나님의 특별한 보호하심을 받는다. 이 희한한 2개의 다른 시나리오는 동시에 흘러 간다.

(4) 우리의 인생이 나그네 삶을 잊지 말자

상당한 기간을 블레셋에서 살았지만 그곳에 정착할 생각을 갖지 않고 나그네로서 구별된 삶을 살았다. 우리 인생에서도 하나님이 우리를 지켜 주시기 위하여 잠시 외롭고 낯선 곳으로 보내 질 때가 있다. 하나님의 때가 이르기까지 기다릴 줄 알아야 한다.

(5) 내가 보내진 곳이 힘들고 지루하다

하나님이 답답하고 힘들고 낮선 곳에 나를 가두어 두시는 것 같은 때도 마찬가지다.(시편91:1-4)

(6) 하나님의 은혜가 바로 이곳

여인이 이방 땅 블레셋에서 견뎌야 했던 시간은 7년이었다. 그것은 힘든 경험이었지만 최악의 상황에서 지켜 주시는 하나님의 사랑을 맛보는 시간이기도 했다.

2) 돌아온 수넴 여인의 상황

7년의 기근이 끝나 수넴 여인은 마침내 고향으로 돌아온다. 그런데 3절을 보니 돌아온 여인은 자기 집과 땅을 되찾기 위하여 왕에게 호소하러 갔다고 했다. 여인이 직접 간 것을 보아 그녀의 남편이 이미 세상을 떠났음이 분명하다.

사실 객관적으로 이것은 그리 좋은 상황이 아니었다. 한참 나라가 어려울 때 외국으로 도망갔다가 이제 와서 다시 자기 재산 찾겠다고 나서는 이기주의자라고 매도당할 수도 있었다.

(1) 상황에 하나님을 계산하라

우리는 자기 상황만을 보고 있지만, 전지 전능하신 하나님은 수많은 사람들의 다양한 상황을 한꺼번에 보고 계시면서, 퍼즐 맞추듯 기가막힌 시간과 방법의 조화로 그 일들을 연결하신다.

(2) 하나님의 타이밍

수넴 여인이 왕에게 호수하러 올 바로 그 때에, 왕은 엘리사의 종 게하시에게서 엘리사의  전설같은 기적들에 대해 얘기를 듣고 있던 참이었다. 그것도 ‘죽은 자를 다시 살린 일’(왕하8:5) 수넴 여인이 죽였던 아들 살린 일을 얘기하고 있던 바로 그 참에 이야기의 주인공인 수넴 여인이 왕 앞에 나타난 것이다.

(3) 엘리사의 도움으로 수넴 여인의 기업이 회복

게하시는 너무 놀라서 ‘내주 왕이요 이는 그 여인이요 저는 그 아들이니 곧 엘리사가 다시 살린 자니이다’(왕하8:5)라고 말한다. 왕도 너무 놀라서 사실 여부를 묻는다. ‘왕이 그 여인에게 물으매 여인이 고한지라’

*영적 교훈과 나눔

이렇게 모든 일이 일사천리로 한꺼번에 다 풀릴 수 있을까?

(4) 하나님께 꾸준하게 접속하라

본문에 보면 ‘엘리사가 이전에 아들을 다시 살려준 여인에게 이르되’(왕하8:1)라고 되어 있다. 이 여인은 옛날에도 하나님의 은혜를 한 번 입은 적이 있는 사람이다. 즉 하나님의 은혜 경험이 우연히 어쩌다 한 번 일어난 사건이 아니고, 과거 때부터 지속되어 왔다는 얘기다. 제대로 한 번 하나님과 연결되면 평생 그분의 은혜가 나와 함께한다.

(5) 하나님께 아낌없이 투자하라

하나님의 사람 엘리사를 정성으로 대접한 수넴 여인의 경우에도 그후 인생 내내 하나님이 책임지고 챙겨 주셨다.

  1. 아람 왕 벤하닷의 이야기

이어지는 사건은 엘리사의 사역과 영향력이 이스라엘뿐 아니라 이방 여러 나라들에게 까지 미치고 있음을 보여준다.

  1. 아람 왕 벤하닷이 병들다

이스라엘과 라이벌 관계에 있던 아람 왕 벤하닷이 깊은 병에 들었다. 그러다가 엘리사가 다메섹에 있다는 소식을 듣게 된다.(왕하8:7) 적국의 사람이었지만 엘리사의 명성은 이방 나라들에게 까지 널리 퍼져 있었다. 그것도 ‘하나님의 사람’으로서 말이다.

(1) 세상에게 두려운 존재와 함께 존경을 받아라

우리도 세상 사람들로부터 안 믿는 사람들로부터 말과 행동이 진정 하나님의 사람이라는 인정을 받고 살아야 한다.

2) 벤하닷이 엘리사에게 하사엘을 보내 의견을 구하다

벤하닷은 자신의 오른팔과 같은 신하 하사엘에게 예물을 잔뜩 들려 엘리사에게 보내서, 자신이 과연 이 병에서 나을 수 있을지를 묻게 했다.

(1) 하나님의 종 앞에 겸손하라

약대 40마리에 나라 최고의 예물들을 싣고 가서 ‘당신의 아들 아람 왕 벤하닷이 나를 당신에게 보냈습니다’(왕하8:9)라고 말하게 했다. 왕이 스스로를 엘리사의 아들이라고 낮출 정도의 극진한 겸손을 보였다.

(2) 때가 있다

하나님께 나올 때 이렇게 겸손한 자세를 취하는 것은 모두가 본받을 만하다. 하지만 안타깝게도 때는 이미 늦었다.

  1. 하사엘에게 상반 된 두 개의 이야기를 예언한다

상반되는 2가지 사실을 묶어서 말해 준다.(왕하8:10) 왕의 병은 나을 것이지만, 왕은 곧 죽게 될 것이라니 이게 무슨 말인가? 이 말은 벤하닷 왕이 죽기는 죽을 것인데, 그 이유가 병 때문은 아니라는 것이다. 엘리사는 왕이 암살자의 칼에 죽을 것을 염두에 두고 말한 것이다.

1)참으로 한치 앞을 못보는 어리석은 존재가 바로 인간이다

자신의 병 문제 어떻게 될 것인지를 엘리사에게 물어보는데 정작 자신에게 닥치는 진짜 위험은 병이 아니라 최측근 배신이었다.

2) 우리가 생각하는 문제가 진짜 문제가 아니다

우리가 살아가면서 문제라고 생각하는 것은 진짜 문제가 아닐 수 있다.

3) 목사의 눈물

특이한 것은 엘리사가 이런 예언을 하면서 하사엘이 ‘민망할 정도로-부끄러워하기까지’ 쏘아보다가 끝내는 눈물을 흘렸다는 사실이다. 아무리 하나님의 뜻이라 해도 감정적으로 받아들이기 힘든 때가 있는 거다.

4) 받아들이기 힘들어도 하나님의 뜻을 받아들이는 것이 성숙이다

황급히 이 일을 부인하는 하사엘에게 엘리사는 이 예언은 여호와로 말미암은 것이라고 말한다. 우리는 하나님의 뜻을 알기 원 하지만 정작 알게 되었을 때는 정말 마음이 힘들 수 있다.

3 하사엘이 벤하닷을 살해하고 왕이 되다

벤하닷 왕에게 돌아온 하사엘은 엘리사가 무슨 말을 하더냐고 묻자 ‘왕이 정영 나으시리이다 하더이다’(왕하8:14)하면서 반쪽 대답만 한다. 그리고 그날 밤, 안심하고 잠든 왕의 얼굴에 물에 적신 이불 덮는 기가 막힌 방법으로 왕을 살해한다.

  1. 하나님의 주권, 섭리를 기억하자

이것은 우연히 돌발적으로 일어난 사건이 아니다. 하나님이 이미 예정하고 준비하셨던 일이다.(왕상19:15)

  1. 하나님의 말씀은 시간이 지나도 반드시 이루어진다

엘리야, 엘리사 두 사람을 통해 하나님의 같은 말씀이 전해졌다. 전달 매개체가 바뀌어도 하나님 말씀은 동일하다.

  1. 하사엘을 기억하라

아람이 국력을 계속 성장시켜 훗날 이스라엘뿐 아니라 남쪽 유다까지 침공하고 압박하게 되는 무서운 왕이 되기 때문이다.

III. 결론

엘리사와 연관된 2가지 사건에서 한 사람은 국가적 환란 중에도 하나님의 은총을 받은 수넴 여인이요, 또 한 사람은 절대 권력자이면서도 자신에게 다가온 반역의 칼을 예기치 못한 아람 왕 벤하닷이다.

담임목사 : 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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