성경공부 자료실

대본31 드디어 엘리사 역사의 무대에 등장(왕하5:1-27)


서론-아무리 인간적 조건이 화려해도 그 속사정은 아무도 모른다.
나아만 같은 세상에 부러울 것 없는 사람들도 자기 힘으로 어쩌지 못하는 위기를 맞는다.
I. 병을 고치기 위해 사마리아로 가는 나아만
1) 큰 용사였으나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나아만은 아람의 군대 장관이었다. 아람은 때에 따라서는 이스라엘과 우호적이기도 하지만 어느 경우는 적대적이기도 했다. 지금은 평화가 유지되는 상태였던 것 같다.
*나아만 그는 누구인가?
성경은 그가 ‘그 주인 앞에서 크고 존귀한 자’(왕하5:1)라고 했다. 왕의 절대적 신임을 받아 권력의 실세에 앉은 인물이다. 그는 요행으로 그냥 그 자리에 있는 것이 아니라 뛰어난 능력과 충성심으로 아람 왕에게는 없어서는 안 될 인물, 국가에 큰 공을 세운 인물이다.(왕하5:1)
*일반 은총과 특별 은총
나아만이 하나님에 대해 알기도 전에 하나님은 이미 그와 함께 하시고 은혜를 베풀고 계셨던 것이다. 하나님을 안 믿는 불신자의 성공도 하나님의 은혜이다.
*문둥병에 걸린 나아만
하나님의 은혜를 받고, 왕의 총애를 받고 사람들의 인정을 받는 나아만에게도 해결할 수 없는 엄청난 문제가 생겼다. ‘한센병’으로 알려진 문둥병으로 그의 피부가 흉하게 일그러지고 감각을 잃기 시작한 것이다.(왕하5:1)
영적 교훈-예외는 없다
아무리 능력이 있고 잘났어도 힘으로 헤어나기 힘든 고난의 암초에 걸릴 수 있다.

II. 포로로 잡혀 온 이스라엘 소녀가 치유 방법을 제시한다
1)예상치 못한 곳에서 구원의 길이 시작된다.
전쟁 포로인 이스라엘 계집 종이 나아만의 하녀로 있었다. 나아만의 부인에게 말했다.(왕하5:3) 이 여종은 엘리사의 능력을 들었던 것이다
2)계집 종의 인성-세옹지마
전쟁 포로로 이방 나라의 종이 되었다는 것은 개인적으로도 매우 불행한 일이다. 그러나 이 소녀는 자신의 처지와는 상관없이 주변 사람의 고통에 민감했고 도우려 했다.
3)어떤 자리에서든 자기 문제에만 빠져 있지 않고, 하나님께 대한 믿음과 이웃에 대한 사랑을 잃지 않으면, 하나님께서 놀랍게 우리를 사용하실 것이다.
꼭 내가 뛰어나서, 가진 게 많아서 축복의 통로가 되는 게 아니다. 순종하는 마음으로 하루 최선을 다하면 항상 하나님의 복은 열려 있는 것이다.
4)이상하게 누군가의 믿음의 이야기가 들릴 때가 있다
나아만은 소녀의 말을 듣고 ‘그깟 계집종의 말을 가지고…’하고 흘려 버릴 수도 있다. 그러나 이상하게 그러고 싶지 않았다. 작은 소리마저 천둥 소리처럼 이상하게 하나님과 관련된 얘길 들으면 그냥 넘기지 못하고 끌린다.
5)영적 교훈-복음을 들려주어라
우리는 때를 얻든지 못 얻든지 늘 하나님 얘기를 입버릇처럼 해야 한다.
6) 아람 왕의 후원
나아만이 아람 왕에게 자신이 문둥병에 걸릴 사실을 고하고 도움을 청하자, 왕은 기꺼이 나아만을 돕기 위해 나선다. 왕은 즉시로, 은 10달란트(340kg)와 금6,000개(68.4kg)와 의복 10벌을(왕족들이나 입는 화려하고 값비싼 명품 옷) 나아만에게 주어 이스라엘로 가게 했다. 왕은 또한 이스라엘 왕에게 ‘당신은 그 문둥병을 고쳐 주소서’(왕하5:6)라는 간곡한 편지도 보냈다.
7) 이스라엘 왕의 불신앙
아람 왕의 협조 편지를 받은 이스라엘 왕은 크게 당황했다. 편지를 읽자마자 자기 옷을 찢으면 외쳤다.(왕하5:7) 만약에 나아만 같은 라이벌 국가의 중요한 신하의 문둥병을 못 고쳐 낼 때는 엄청난 전쟁으로 번질 수도 있는 일이었다. 이스라엘 왕은 아람 왕이 불가능한 숙제를 자기에게 던짐으로써 전쟁할 핑계를 찾는다고 생각했다.
8) 말하는 쪽과 듣는 쪽이 저마다 자기 처한 상황에 따라 전혀 다른 해석을 할 수도 있다.
현실적 정치 상황만을 생각하고 있던 이스라엘 왕은 지레 예민한 반응을 보이며 상대가 말도 안되는 시비를 걸며 ‘전쟁 하자는 것이 아니냐’고 소리부터 질렸다.
9) 영적 분별력-나에게 있는 영적 자산을 점검하자
이스라엘은 하나님의 백성들이 사는 곳이다. 하나님의 선지자들을 통해 하나님이 말씀을 주시는 땅이다. 그 땅을 다스리는 이스라엘 왕은 영적 분별력이 있어야 했다.
우리에게는 어떤 영적 자신이 있는가? 우리 공동체가 갖고 있는 영적 자산?
10) 인생이 위기 상황이 닥치면 당장 그 사람의 진면목이 드러난다.
그가 하나님의 사람이었다면 당장에 엘리사를 생각했을 것이다. ‘과연 우리 땅에 하나님의 사람이 있다’고 나아만을 안내했을 것이다. 영적으로 메마르면 위기 상황 앞에서 못난 모습을 보이게 되어 있다.
11) 믿음이다
제자들은 폭풍 속에서 걸어오시는 예수님을 보고 ‘유령이다’(마14:26)라고 난리를 쳤다.
12) 위기 때에 나는 무엇이 보이는가?
당신 안에 계신 예수, 언제든지 구할 수 있는 성령의 엄청 능력을 결코 잊지 말라 (요일4:4)

III. 나아만의 문동병이 치유되다
1) 엘리사가 나아만을 자신에게 보내라고 한다.
엘리사는 이스라엘 왕이 이런 못난 짓을 했다는 소식을 듣는다. 엘리사가 사람을 왕에게 보냈다.(왕하5:8)
2)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사람인가?
하나님의 사람은 어떤 위기 앞에서도 당황하지 않고 평안하다. 당당하다. 왜냐하면 하나님 음성을 항상 듣기 때문이다(사41:10) 성령충만한 사람에게는 거룩한 자신감이 있기 때문이다. 결코 상황에 흔들리지 않는다.
3) 참 선지자의 존재는 참 하나님의 존재를 대변한다
엘리사가 나아만에게 이스라엘의 선지자가 있음을 알리겠다는 것은 무슨 말인가?
4) 사자를 보내 치료를 위한 지시를 내리는 엘리사
나아만은 엘리사의 기별을 받고 너무 좋아서 부하들과 함께 말과 병거를 거느리고 엘리사의 집에 도착했다. 아마 나아만은 자기 같은 VIP가 가면 엘리사가 버선발로 달려 나와 극진한 환대를 해주리라 기대했을 것이다. 그런데 엘리사는 환대는 커녕 집안에 들이지도 않은 채, 사람을 보내 요단강에 7번 목욕하면 나을 것이라는 말만 전했다. 11절을 보면 나아만의 분노 어린 불만이 쏟아져 나온다. 겨우 사람을 보내서 한다는 말이 요단강에 가서 몸을 7번 씻으라니 이게 말이나 되는 소리인가?
5) 나아만에게 엘리사는 왜 이렇게 대했을까?
원래부터 엘리사는 냉정한 사람이어서, 사실 엘리사는 원래 이런 냉정한 사람이 아니다. 이것은 늘 최고의 대접에만 익숙해 온 권력자 나아만에게 하나님 앞에 겸손하고 순종 할 것을 가르치는 시험이었다. ‘내 생각에는’(왕하5:11)하면서 나아만은 엘리사가 이러이러하게 자기를 치유해 주어야 한다고 불만을 토로했다. 이 같은 깨달음은 병 치료보다 더 중요한 영적인 축복으로서 하나님께서 이 일을 통해 반드시 이루고자 하시는 바였다. 그것은 구원으로 가는 첩경이었다.
6) 우리는 하나님도 내 맘대로 움직여야 한다고 고집부린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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IV. 순종에서 병 고쳤다.
화를 내며 그냥 돌아가려 하는 나아만을 그의 종들이 설득한다. “선지자가 큰 일을 행하라 명했어도 했을 터인데, 강에 내려가 씻는 일쯤이야 왜 못 하겠느냐”
1) 때로는 종들이 상전보다 더 지혜롭다.
엘리사에게로 나오게 한 이스라엘 출신 계집종도 그렇고, 나아만은 좋은 부하들을 많이 둔 인복이 많은 사람이다. 하지만 이 종들을 통해 나아만의 마음을 돌이키신 것은 역시 하나님의 은혜였다.
2) 드디어 강으로 들어간다
엘리사의 지시대로 요단강에 7번 씻은 나아만은 그 즉시 기적적으로 피부가 깨끗해져서 어린 아이의 피부 같이 되었다. 기준은 내 눈, 귀가 아닌 하나님의 말씀이다.
*영적 교훈-그냥 순종하자
하나님의 말씀은 그것을 완전히 그대로 순종하는 자에게서 기적이 된다. 눈 딱 감고 순종해 보자. 기적이 임할 것이다. 축복이 임할 것이다.

V. 드디어 나아만이 신앙고백하다
자신을 호위하고 온 부하들이 다 보는 앞에서 그는 부끄럼 없이 큰 소리로 ‘내가 이제 이스라엘 외에는 온 천하에 신이 없는 줄 아나이다’(왕하5:15)라고 고백 한다. 이 같은 공적인 고백은 나아만에게 육체의 구원과 함께 영혼의 구원이 임했음을 보여준다.
1) 감사의 선물을 하려는 나아만과 선물을 거절하는 엘리사
치유에 대한 대가가 아니라 그저 너무 고마워서 감사의 표시를 하고자 했던 것이다 그러나 엘리사는 거절한다.(왕하5:16)
*거절의 신학적 의미
그것은 이 치유가 전적으로 하나님의 은혜임을 강조하기 위해서였다. 만에 하나 하나님의 역사와 은혜 본질이 훼손되는 것을 원치 않았다. 엘리사는 결코 작은 것을 얻고 큰 것을 잃을 수 없었던 것이다. 하나님의 은혜는 돈으로 계산할 수 없다.
2) 나아만의 요청
자기 나라에 돌아가서도 이스라엘의 하나님을 잊지 않고 기억하면서 그분께 제사를 드리겠다는 순수한 동기에서 노새 2마리 위에 흙에 대한 요구였다.( 왕하 5:17)
3) 나아만의 소원
엘리사가 아무런 강권도 하지 않았는데, 자기가 알아서 자연스럽게 헌신의 삶을 살기로 서약한다. 하나님을 제대로 만나면 그냥 하나님이 이끄시는 대로 쑥쑥 성장하게 되어 있다. 영적 성장은 인간이 시키는 게 아니다. 하나님께 의지하면 성령님이 알아서 하신다.
4) 나아만의 신앙 수준-신앙은 길이가 아닌 깊이
나아만은 다만 한가지만 양해해 달라고 한다. 아람의 군대장관으로써 공무와 관련해 우상에게 제사하는 의식에 참여할 때가 있는데, 이때 아람 왕이 림몬 신당에서 경배할 때 그를 부축하는 자신의 공식적 임무에 대해 하나님께서 용서해 주시기를 바란다는 것이었다. 참으로 나아만은 은혜를 제대로 받은 사람이다.
결론
하루 전만 해도 전혀 하나님을 모르던 나아만 같은 권력자가 순식간에 하나님의 은혜를 입어 영적으로 쑥쑥 성장하는 모습을 보면 너무 아름답다. 천하의 장군이라 해도 하나님 앞에서는 무조건적인 은혜를 필요로 하는 한 죄인일 뿐이다. 그런 한 사람의 변화를 일으키는 하나님 은혜가 너무 놀랐다.

담임목사 : 폴 양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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